올해 상반기 지방자치단체가 거둔 지방세는 52조 4천억 원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상반기에 거둔 지방세 58조 천억 원과 비교하면 10% 가까이 감소한 액수입니다. <br /> <br />17개 각 시도가 하나같이 지난해보다 확보한 세수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세수 목표치 대비 실제 얼마나 걷었는지 보여주는 진도율도 지난해보다 실적이 좋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17개 시도 가운데 충남과 울산을 제외한 15곳이 지난해보다 진도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진도율이 지난해보다 부진한 건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인한 취득세 감소가 이유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목표로 잡은 세액보다 실제로 걷은 세금이 적다면 올해 예산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박상인 /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지방정부의 지출이란 게 민생하고 관련된 지출들이 많습니다. 복지 관련된, 재량적인 지출할 수 있는 부분들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서 경기가 힘든데 결국은 취약 계층들이 더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으로 몰리게 되겠죠.] <br /> <br />다만, 다음 달 재산세 등 세수와 관련해 아직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반기에도 걷히는 세수가 목표치를 밑돌 경우 지출 규모를 줄이는 등 지방 정부의 재정 운용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일혁 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자인 <br />그래픽 : 김진호 <br />자막뉴스 : 이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#세수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8211434250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